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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1947년 9월 25일 - )는 대한민국의 지휘자이다.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예술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영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데뷰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지휘를 배웠으며, 졸업 후 독일로 유학해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라벤슈타인에게 지휘를 배웠다.

1976년에는 프랑스에서 피에르 데르보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으며, 이듬해 베를린에서 개최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국제 지휘 콩쿨에 출전해 4위로 입상했다. 귀국 후 KBS 교향악단 전임 지휘자로 활동했고, 1986년에는 볼프강 자발리슈의 초청으로 뮌헨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지휘 연수를 받기도 했다.

1988년에는 유럽 각지의 관현악단 수석 주자들로 구성된 유러피언 마스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순회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에는 KBS 교향악단을 지휘해 제작한 두 장의 앨범을 서울음반에서 발매해 화제가 되었으며,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과 녹음한 음반도 서울음반과 삼성 나이세스를 통해 발매되었다.

KBS 교향악단 외에 수원 시립 교향악단대전 시립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했지만, 악단 측과의 불화로 인해 단기간 재임에 그쳤다. 1998년에 수원 시립 교향악단에서 사임한 단원들을 중심으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가 되었으며, 포스코CJ 그룹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기획 연주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에는 경기 도립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했으며,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친근한 해설과 참신한 기획 등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는 매우 높지만,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음악성이나 악단 단원들과의 친화력 부족 등을 문제삼아 비판하기도 한다.

1995년에 옥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으며, 1999년 음악 평론가 협회에서 음악대상을 수상했다. 유라시안 필과 녹음한 비발디의 '사계' 와 다양한 클래식 작품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세트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등의 음반이 시판되고 있다. 지휘자 금노상의 형이기도 하다.

관련서적[]

  • 나는 작은 새 금난새 (디자인하우스)
  •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생각의 나무)


전 임
안주용

1997

대전 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1998-1999
후 임
 공석 


전 임
없음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
1998-
후 임
 현재 재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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