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정우회 문서 원본 보기

'''유신정우회'''(維新政友會 , 약칭 '''유정회''')는 [[1972년]] [[10월 유신]]에 따라 [[대한민국]]에 [[제4공화국]]이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국회]] 전국선거구 의원들이 구성한 원내교섭단체로, 준정당 조직이다.

유신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 선거를 맡은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거쳐서 전국선거구 국회의원(전체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 1)을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들의 임기는 일반 국회의원 임기의 절반인 3년이었다. 

[[1973년]] 이 헌법에 따라 최초로 대통령 [[박정희]]의 추천을 받아서 통일주체국민회의의 형식적인 찬반 투표를 통과하여 선출된 전국구 국회의원 73인이 따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였고, 의원총회와 원내총무단, 대변인 등의 조직을 설치하여 정당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었다.

[[1973년]] [[3월 10일]] [[백두진]]을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결성되었으며, [[1976년]]과 [[1979년]]에 각각 다음 임기의 국회의원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개편되었다. 사실상 박정희 1인의 입법부 장악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인 유정회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암살되면서 활동 정지 상태에 들어갔고, [[1980년]] [[제5공화국]] 헌법의 발효 시점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와 함께 해체되었다.

== 참고자료 ==
* {{서적 인용 
|저자=호광석
|제목=한국의 정당정치 
|발행일자=2005-04-25 
|출판사= 들녘
|출판위치=서울 
|id=ISBN 8975274810
|장=6. 제4공화국의 정당정치
}}

[[분류:1973년 설립]]
[[분류:1980년 해체]]
[[분류:제4공화국]]
[[분류:대한민국의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