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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李康國, 1906년 ~ 1955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인이다. 아호는 이촌(耳村).

경기도 양주 출생이다. 보성고보를 수석 졸업한 소문난 수재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재학 중 공산주의 이론에 입문한 뒤 독일베를린대학교에 유학한 엘리트이자 이론가였다.

유학 중에는 독일공산당에 가입해서 활동했고, 1935년 귀국하여 함경남도 원산에서 노동 운동을 벌이다가 투옥되기도 했다.

광복 후 건국준비위원회, 민주주의민족전선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하다가 1946년 10월 연인으로 알려진 김수임의 도움으로 월북했다. 여간첩 사건으로 유명한 김수임은 당시 미군 헌병감인 대령 베어드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고 있었는데, 미군 헌병이 운전하는 사령관 차에 이강국과 동승해 38선까지 검문을 피할 수 있게 해준 것이었다.

이강국은 1948년 9월 북조선인민위원회 사무국장, 외무국장, 1950년 조선인민군 병원장, 1951년 11월 무역성 일반제품 수입상사 사장[1], 최고인민회의 초대 대의원을 지냈다.

한국 전쟁 휴전 무렵 리승엽, 조일명, 임화 등과 함께 정부 전복 기도 및 테러 학살, 미국 첩자의 혐의로 체포된 뒤, 1953년 사형 선고를 받고 2년 뒤인 1955년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1년 9월에 발굴돼 공개된 미군 정보장교인 소령 조지 실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강국이 미군 방첩대(CIC) 요원으로 분류되었다는 것이 드러나, 기존 통설대로 이강국이 김수임을 통해 남한 정보를 수집해 간 것이 아니나 거꾸로 베어드가 김수임과 연결된 이강국을 통해 북측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2]

참고자료[]

  • 심지연. 《이강국연구》. 서울: 백산서당. ISBN 8973273825. 

주석[]

  1. 1946년 10월~:임헌영,〈해설:붉은 연애,그 비극적 종말-김수임과 이강국〉,전숙희,《사랑이 그녀를 쏘았다:한국의 마타하리 여간첩 김수임》(정우사,2002)285~286쪽.
  2. 2001년 9월에~:정운현, 〈남로당 핵심 이강국·임화 CIC 요원으로 활동했다〉,《대한매일》(2001.9.5.) 5쪽.

틀:박헌영 리승엽 간첩 사건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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