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李鍾奭, 1958년 5월 11일 - )은 경기도 남양주 출신의 대한민국의 정치인, 학자이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약력[]
1977년 서울 용산고등학교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학생운동에 투신하였다. 1980년대 학생운동의 지도자로서 여러 차례 체포된 경험도 있다. 1984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같은 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 들어가 여기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친밀감을 가지게 되었다. 정형화된 북한론을 개혁하여, 북한의 있는 그대로를 알자고 주장하는 "독립문연구회"의 일원이 되어 주체사상, 김일성, 북한의 혁명사 등을 공부하고, 〈북한지도집단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적 경험에 대한 연구〉와 《조선노동당의 지도사상과 구조변화에 관한 연구》등을 저술하였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경희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의 강사를 역임하였다.
1994년에 세종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 연구위원을 맡아(~ 2003년) 한층 전문적으로 북한의 정치와 남북관계를 연구하여, 이때부터 대북 유화정책을 언론에서 본격적으로 주장하게 된다. 2000년에는 《현대 북한의 이해》를 발표하였다. 1995년에는 통일부의 정책자문위원(2003년까지)을 맡았고, 김대중 정권이 탄생하자 한국정부가 채택한 햇빛정책을 강력히 지지하여 1998년에 세종연구소 남북관계실장을 맡는 등 한국정부에 기용되었고, 또한 2000년의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김대중과 동행하여 평양을 방문하였다. 그 후 노무현 정권 때인 2003년 2월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사무차장으로 임명되었다. 2006년 2월에 제32대 통일부장관에 임명되었으나, 그 해 10월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임 정동영 |
제32대 통일부 장관 2006년 2월 10일 - 2006년 12월 11일 |
후 임 이재정 |